1월말까지 선납시 10프로 할인

자동차세 연세액을 연초에 일시 납부해 감면혜 택을 받는 자동차세 선납자수가 크게 늘고 있다.
15일 대전시(시장 박성효)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시내 5개 구청의 올해 자동차세 선납 신 청자수는 3만8천377명으로 지난해 3만394명을 이미 넘어섰다.

자동차세 연세액을 매년 1월 말까지 관할 구청에 일시 납부하면 전체 세액의 10 %를 공제 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선납제에 의한 납부자는 2003년 이 제도 도입 이후 2004년 1만7천650명, 2005년 2만2천737명 등으로 매년 크게 늘고 있다.

대전시는 이처럼 선납자수가 늘고 있는 것은 그동안 홍보가 많이 이뤄진데다 경기침체로 절세를 하려는 알뜰족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대전시는 올해 자동차세 선납자수 목표를 전체 과세대상 차량 소유주 48만여명 의 10%인 4만8천여명으로 잡고 있다.

자동차세를 선납하려면 이달 중 관할 구청 세무과에 전화나 방문 신청해 고지서를 발급받거나 시 및 각 관할구청 홈페이지 지방세 도우미에서 신청, 고지서를 발급 받아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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