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투자 전략 '주변보다 낮은 분양가'에 '높은 품질' 노려라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을 준비하고 있고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지역의 부동산 시장 역시 투자 심리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 대전 동구 낭월동의 e-편한 세상의 경우 어려운 아파트 신규 시장에서도 예상치 못한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인기를 실감케했다.
식장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품안에 안고 있는 탓도 있지만 남대전나들목이 끼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라는 장점이 인기의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9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서남부권이나 유성지역과는 달리 600만원대의 중소형 대단지 전략으로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한 것 역시 1차 분양 성공의 요인을 보인다.
그러나 단순히 싼 분양가가 낭월동 e-편한 세상 성공요인으로 보기에는 충분치 않다.
e-편한 세상의 경우 낭월동이라는 자연환경의 특수성을 감안해 단지내에서 모든 일상생활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생활편의 시설이 또하나의 매력으로 뽑히고 있다.
각 동과 동 사이에 쌈지 공원을 조성해 각 단지에 독창성을 강조하면서도 온 동네 주민들이 모일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해 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라는 새로운 시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분양을 신청한 입주 예정자들의 반응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 1차 분양을 신청한 서구의 L모씨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설계됐고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주변의 시세보다 20%이상 낮은 가격에서 시작하는 만큼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했다”고 분양 신청 배경을 밝혔다.
높은 품질과 저 분양가를 승부를 띄운 대림산업(https://www.daelim-apt.co.kr)의 e-편한 세상의 분양 사례가 향후 대전의 아파트 분양 시장의 새로운 마켕팅 방식을 열어줄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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