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제강(柔能制剛),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마음이 약하고 말주변이 없는 사람은 협상을 잘 못할 것이라고 대개들 짐작한다. 하지만 ‘이기는 협상’은 소심쟁이가 최고의 협상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음이 약한 사람은 바로 그 약한 마음 때문에 한층 더 철저하게 협상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세심하게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타협점에서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아무리 강한 상대라도 약점과 허점은 있게 마련이다. 아무리 약자더라도 한 두 가지 강점은 있다.

마음 약하고 말주변도 없는 소심한 사람이 어떻게 협상에서 이길 수 있는지를 증명한다. 타니하라 마고토 지음, 이진주 옮김, 209쪽, 1만2000원, 지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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