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한국, 반부패와 청렴이 국가경쟁력’ 주제로 특강

 

▲ 대전시교육청은 16일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을 초청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최근 교육비리 관련 보도가 잦아지며 교육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 위원장을 초청해 청렴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교육청은 대전과 충남 학교장들의 반부패와 청렴의지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16일 오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 위원장을 초청 대전과 충남 학교장 10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이재오 위원장은 특강에 모인 학교장들에게 ‘세계 속의 한국, 반부패와 청렴이 국가경쟁력’이란 제목으로 공직자의 청렴 생활화와 당위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이 위원장은 강의에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청렴한 나라, 깨끗한 나라를 확립해야 한다”며 “2세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계의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부패문화를 척결하고 청렴 물결을 확산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교장은 “요즘 교육비리 발생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체면이 말이 아니고 거리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는 실정”이라며 “교육계가 권익위원장까지 초청 청렴교육을 받아야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