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심리학와 대산학교는 학생들간의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자 7일 오후 2시 대산학교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열악한 가정환경이나 결손가정에서 아동기 때부터 올바른 역할모델 없이 성장해 심리적, 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산학교 학생들에게 전문적 지식이 풍부한 대학생들의 자원을 활용하여 상담과 심리적 지지활동을 제공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충남대 강병수 사회과학대학장과 성우제 대덕소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서 심리학과 학생과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대산학교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생활안정 및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