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교육청-한남대 8일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설립 협약

대덕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덕구청과 한남대 그리고 대전시교육청은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세 곳 모두 학교설립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상호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청 관계자는“타구에 비해 대덕구 남부지역의 고등학교수가 부족 인구감소와 일반계고의 낙후화 등 지역 불균형 발전을 초래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시교육청에 오정동 지역 고등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한남대가 그동안 부속고등학교 설치를 적극 희망해 왔고 대덕구 또한 학교설립으로 교육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남대 부속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했다.

대덕구청과 한남대, 시교육청의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MOU 체결은 오는 8일 오후 한남대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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