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 선도학교 운영결과 발표

대전시교육청은 흡연예방 선도학교 80곳을(유2, 초36, 중22, 고20) 지정해 운영하고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니코프리스쿨(담배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 중학교 3개교를 운영한 결과 흡연율은 '08년 12.6%에서 지난해 11.8%로 0.8% 감소했고, 음주율은 '08년 26.7%에서 지난해에는 24.2%로 2.5%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흡연과 음주 예방을 위해 모든 학교에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흡연음주 예방교육, 교내외 흡연음주 예방을 위한 환경조성, 금연편지쓰기 전개, 행복한 대전교육 TV 캠페인, 학생건강증진캠페인, 교육자료 및 유인물 배부 등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처음으로 학교별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 자체평가 보고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문위원회(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을 통하여 흡연예방사업에 환류 할 방침이다.

평생교육체육과 손인환 과장은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흡연 음주율을 감안하면이와 같은 감소율은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며, "올해에도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건강한 학교와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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