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개헌에 관한 일체의 논의에 응하지 않을 것

노무현대통령이 난데없이 개헌카드를 꺼내들었는데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오로지 지지율 수렁에 빠진 노무현 구하기의 정치노림수와 오기일 뿐이다.

국론을 분열하고 국정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개헌논의는 즉각 중단하고 대통령은 국정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는데 전념해야 할 것이다.

노무현대통령은 취임하면서부터 줄곧 “대통령 권력을 내놓겠다”, “대통령 임기가 5년이 긴 것 같다”며 임기와 개헌 관련해 수많은 말들을 쏟아내며 국정을 혼란시켜왔다.

임기말에 민생에 전념하고 국정을 안정시켜 달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은 아랑곳없이 오로지 재집권을 위한 당리당략에만 골몰하고 있다.

개헌론은 경제위기, 안보위기 등 총체적 국정실패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지지율 회복을 위한 정국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정략적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

국민이 불행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스러울 뿐이다. 계속되는 노무현대통령의 정치실험에 언제까지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이 볼모가 되어야 하는가?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국정혼란의 주역인 대통령은 정략적인 개헌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국정에만 전념해 주길 바란다. 한나라당은 개헌에 관한 일체의 논의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

노무현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분란의 바다로, 국가를 파탄의 바다로 내몰아서는 안된다.

2007. 1.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나 경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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