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서천군 보건소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5.9%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농한기를 이용해 관내 경로당을 방문, 노인성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군 보건소는 지난해 총 5957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고, 올 들어 1월 한 달 간 관내 경로당 10곳을 돌며 44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또 노인들이 쉽게 겪을 수 있는 우울증을 예방키 위해 교육과 함께 우울증 선별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노인 우울증 예방교육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를 통한 발마사지와 웃음치료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언제라도 군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를 방문하면 치매조기검사를 받을 수 있고, 치매에 등록된 환자는 간호물품을 지원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뉴시스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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