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한국 주재 외신기자들이 대거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을 방문했다.

서울외신기자클럽 임연숙 회장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프레스투어’에서 일본 NHK, 싱가포르 CNA, 독일 ARD TV 등 7개국 20여명의 외신기자들은 이날 우중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취재에 열을 올렸다.

이들은 먼저 경주엑스포 브리핑실에서 홍보동영상을 본 뒤 월드 비보이 페스티벌, 실크웨이 공연을 관람한 뒤 경주타워, 백남준특별전, 3차원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 CT체험관, 기획전시 등을 둘러보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지사와 환담을 나눴다.

김관용 조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천년 신라의 문화 인프라를 자산으로 첨단문화를 접목시킨 지구촌 문화축제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이라며 “경주의 21세기 유산인 경주엑스포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원, 안압지를 둘러본 뒤 서울로 떠날 예정이다.


<‘영주시 문화소개의 날’, 자매도시 ‘대구 수성구’와 연합 … 우의 과시>

풍기인삼·사과·한우 등 영주특산물 시식코너에 수천 명 몰려 인기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 영주시 문화소개의 날’이 16일 오전 11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영주시의 날’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전국 시·군 문화소개의 날 최초등 영주 관광명소와 인삼축제·화엄축제 등을 홍보하고 인삼·사과·단산포도·한우 등 농·특산품 시식행사를 마련해 수천여명의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15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인도네시아의 날’ 선포>

야콥토빙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 1천500여명 참석

지난 15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인도네시아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인도네시아야콥토빙 주한 대사, 헤라와트 주한 영사, 아리프 파딜라 무역상무관, 오수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사무총장, 김경술 경주부시장, 일반 관람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인도네시아의 날’은 인도네시아 국가, 애국가 연주, 꽃다발·기념품 증정, 인도네시아의 날 선포, 환영인사, 대표인사, 인도네시아 전통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야콥토빙 대사는 대표인사에서 “경주엑스포를 통섬들로 이뤄진 세계 최대의 도서국가로 자바족, 순다족 등 300여 종족이 살고 있으며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2억3천만명)가 많은 나라이다.

<경주세계엑스포2007 이모저모>

비와도 ‘천마 유람차’는 달려요

16일 비가 오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행사장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바로 무료 관람열차인 ‘천마유람차’를 타기 위해서다.
천마유람차는 비록 말이 끌지는 않지만 엑스포를서만 볼 수 있었던 위대한 화가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디지털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미술여행’이라는 체험관을 설치해 서양미술작품 70점을 통해 르네상스부터 20세기까지 서양미술사 흐름을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상영하고 있어 자녀를 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선시대 궁궐 속으로 … 와!~ 저기 내가 있네

어른과 아이들 모두 가상의 세계에 서 있는 자신을 보고 신차차’의 주인공인 국보 제91호 ‘도제기마인물상’을 선물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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