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최종 선정, 인계인수 후 2월 1일 역사 배치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는 1월 22일 1단계 역 운영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 분포는 기존 역장 5명, 공무원 2명, 부역장 2명, 기업체 1명, 경찰 1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 7명, 60대 4명이다.

공사는 1차 서류전형을 통해 1.5배수인 17명을 뽑은 뒤 면접을 통해 고객안전을 위한 역 운영 경험과 업무능력, 발전성, 안정성 등을 심사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기존 역장 5명은 역사 안전을 위한 경험을 비롯해 역사의 원활한 운영, 역무원 고용안정 및 사기진작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선정했다.

특히 최종 합격자 가운데에는 기존 역장 외에도 부역장 출신이 2명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쌓아온 역사 운영 실무경험과 역무원도 역장이 될 수 있다는 사기진작 차원에서 선정돼 향후 역사 운영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25일 계약설명회를 갖고 교육과 계약 및 인계인수 절차를 거쳐 2월 1일 각 역사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1단계 역 운영자 공모에는 55명이 지원해 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윤영 윤영병 윤충렬 김성수 서정의 박주억 황호선 장예순 김관규 최양수 이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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