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명칭 시민공모

대전광역시가 이달 20일까지 브랜드택시 이름을 시민공모한다.

선진화된 콜택시 문화 정착을 위해 브랜드 택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는 브랜드 택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대전을 상징하는 이름 찾기에 나서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한 것.

대전시가 지원하고 택시운송사업조합이 주관해 추진하는 ‘브랜드 택시’ 사업은 기존 택시에 최첨단 콜 시스템과 네비게이션, 카드결제기, 영수증발급기 등을 갖추고 위성위치표시시스템(GPS)을 이용한 최근거리 배차, 여성․학생 등 교통약자보호를 위한 ‘365일 안심귀가 확인’ 서비스까지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전시는 우선 9월 현재 8,877대의 택시중 다음달 초부터 1단계로 법인택시 800대를 브랜드택시로 전환해 콜번호 520-8282로 운행에 들어가며 2단계로 개인택시 800대를 12월 브랜드 택시로 개통한다는 방침으로 승차요금은 기존 일반택시요금과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 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부산의 ‘등대콜’ 과 같이 대전을 대표하는 이미지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쉽고 기억하기 좋은 명칭을 선정하는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택시 이름 시민공모 결과 대상 1명 김치냉장고, 우수상 1명 3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 가작 1명에 20만원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하며, 응모는 택시운송사업조합 전화(527-1241~2) 또는 이메일(tjtaxi@hanmail.net)로 참여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