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 되는 독서 골든벨’ 주목받아



대전동화초등학교(교장 김종희)은 14일 오후 2시 강당에서 학생,학부모,관계자가 참석하여 학교 도서관 ‘꿈의 샘터’ 개관식을 한다.

이번 도서관 개관식은 시교육청, 유성구청, 구즉통장협의회, 학교 예산으로 총 1억원을 모아 세워진 ‘꿈의 샘터’는 학생들이 집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잠자는 책’ 약 12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해 개관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모둠학습실, 정보검색실, 빔프로젝트와 최신 컴퓨터 등의 현대적 시설을 완비한 ‘꿈의 샘터’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지식 샘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화초는 매일 아침 ‘행복 독서 20분’과 함께 연다. ‘행복 독서 20분’은 아침독서 운동의 4가지 원칙인 ‘모두 읽어요, 날마다 읽어요, 좋아하는 책을 읽어요, 그냥 읽기만 해요’ 에 따라 전교생이 학교에 오면 자리에 바르게 앉아 자기가 읽고 싶어 하는 책을 자유롭게 읽는다.

이번 ‘꿈의 샘터’ 개관식에서는 전국 최초로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여 선정된 책을 읽고 한 자리에 모여 문제를 함께 푼다.

동화초 김종희 교장은 "독서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나라를 흥하게 하는 기본 바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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