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병원 재활전문센터 제4회 미술작품전시회 개최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산재환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화, 수채화, 수묵화 등 10명의 산재환자들이 지난 1년간 완성한 총 29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늘 오후 2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대전중앙병원 이규성 병원장은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이를 아름다운 미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산재 환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앞으로 보다 나은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산재환자들의 성공적인 재활을 돕고 조속한 사회복귀를 위해 대전중앙병원 전 직원이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해 지난 5월 대전장애인기능대회 회화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장재천 씨는 환자들을 대표해 “이와 같이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대전중앙병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신체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들에게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병원 고객과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오는 12월 24일(금) 오후 4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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