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 송해와 함께 공동 진행

▲ 장윤정
트로트퀸 장윤정이 전국민의 장기자랑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무대에서 터줏대감 송해와 함께 공동 진행자로 나선다.

장윤정의 <전국노래자랑> MC 나들이는 지난 2007년 상반기 결선에 이어 두 번째이다.

당시 28년의 <전국노래자랑> 역사상 상반기, 연말 결선무대 최초로 여자가수가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동안 <전국노래자랑>의 상반기, 연말 결선무대의 여자 진행자는 KBS 간판아나운서의 몫이었다.

2009년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무대 진행자로 2년 만에 다시금 무대에 서게 된 장윤정은 2007년 상반기 결선 진행 시 MC로서의 높은 자질 평가와 함께 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다시금 MC자리에 오르게 됐다.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제작진 측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에는 온 국민이 좋아하는 국민가수 장윤정이 여자 진행자로 제격이라 판단했다. 2007년 당시 구수한 입담으로 송해와 잘 어우러져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이끌어냈다. 또한 각 지역마다 프로그램 방문시 항상 섭외 1순위로 가수로 장윤정을 꼽는다. 여러모로 장윤정과 전국노래자랑의 조합은 최고라 판단한다.”라며 장윤정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처럼 1980년 4월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한 이래 3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초청가수가 아닌 진행자로 무대에 오르는 건 장윤정이 전무후무하다.

무려 53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명MC 송해와 입맞춤을 하게 된 장윤정은 “온 국민이 즐겨보는 국민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게 돼 영광이다. 30년 역사의 전국노래자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난 경험을 되살려 송해 선생님을 믿고 따르며 즐겁고 유쾌한 무대를 꾸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장윤정은 자신의 파트너인 ‘일요일의 남자’ 송해를 위해 ‘나팔꽃 인생-송해쏭’을 부를 예정이고, 송해 역시 장윤정에 화답하고자 ‘장윤정 트위스트’를 장윤정과 함께 꾸밀 계획이다.

오는 20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무대는 지난 7월 충남 논산군부터 12월 서울 강동구 지역의 수상자들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2009 상반기결선의 대상자와 진검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한편, 장윤정은 5년째 단독 디너쇼를 이어가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명품디너쇼로 자리잡은 장윤정의 디너쇼는 이젠 중장년층의 공연메카로 자리매김했다. .

2009 장윤정 크리스마스 디너쇼는 오는 24일~25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며, 27일~28일 양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디너쇼가 개최된다.

이처럼 장윤정은 경기침체와 신종플루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2개 지역에서 단독 디너쇼를 진행하며 막강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