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소비자불만자율관리(CCMS) 우수기업 인증 획득

▲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열린 '제6회 CCMS 인증 수여식'에서 한국철도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CCMS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한국철도공사가 공기업에서는 최초로 소비자불만자율관리(CCMS)인증을 획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는 제6회 CCMS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철도공사 ▲농수산홈쇼핑 ▲농심 ▲대교 ▲동경모드 ▲리바이 스트라우스 코리아 ▲삼립식품 ▲아메리칸 홈 어슈어런스 캄파니 코리아(차티스) ▲아모레퍼시픽 ▲정ㆍ식품 ▲GS홈쇼핑 등에 2일 CCMS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4월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주요 VOC를 임원회의에서 직접 토의하여 개선하는 CS 위원회 운영 ▲VOC 뉴스를 통한 전사적인 관심 유도 ▲접점직원의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서비스 인증제 시행 ▲체계적인 고객 소리 청취(VOC) 시스템 및 정책반영 등의 활동을 펼쳐 소비자불만의 사전 예방과 사후 구제를 훌륭하게 수행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으며, 특히 CEO의 고객지향적 서비스리더십과 전사적인 관심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CCMS 우수기업 인증은 지난 2005년 9월부터 사업자의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환경구축 및 운용능력 점검을 위해 시행됐으며,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업은 2010년 1월 1일부터 공정위가 제공하는 소비자피해사건 자율처리, 법위반 제재수준 경감, 우수기업 포상, 인증마크 사용 권한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CCMS는 12월 2일 현재 국내 231개사가 도입하여 운영중이다. 이 중 삼성전자 등 42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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