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고) 장진영 추모곡 부른다.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던 (고) 장진영이 오늘 밤 KBS홀에서 열리는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된다. 하지만 이미 고인이 된 (고) 장진영은 이날 대리수상자가 대신 상을 받는 것으로 수상의 기쁨을 하늘에서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청룡영화상’ 주최 측에 따르면 오늘 밤 KBS홀에서 열리는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 오늘 사회자는 ‘이범수’와 ‘김혜수’가 맡는다.

장연영은 생전 ‘청룡’과 인연이 깊었다. 2001년 영화 ‘소름’과 2003년 ‘싱글즈’로 두 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그 외 ‘청룡’과 인연을 만들었다.

‘청룡’ 측은 또 ‘지난 9월 안타깝게 요절한 장진영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그녀를 추모하고 청룡과 깊은 인연을 기억하기 위해 “특별상”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다만 ‘오늘 특별상 대리 수상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신승훈은 오늘 (고) 장진영을 추모하기 위해 ‘나 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 가 있을 뿐’ 이라는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이 노래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과 관객 모두가 함께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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