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신년 기자 간담회

대전시의회는 신년 기자 간담회를 4일 오전에 열었다.

김영관시의장 김남욱 부의장 심준홍 부의장 송재용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 2007년 새해 시의회 활동 방향과 대선에 대한 시의회의 입장 등을 밝혔다.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2007년 대전시의회 의정활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영관시의장은 신년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시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 민생문제 현장체험 강화, 화합의 생산적인 의회, 전문성 강화된 의원상 확립, 국제교류 활동강화, 교육여건 개선 등에 대한 2007년 시의회 의정활동 방안에 대해서 밝히고 시민들과 함께하고 시의회의 전문성강화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대전시 인사와 관련 김영관 시의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다 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말을 해야 한다면 이충일 감사관 공보관으로 임명된 차준일씨 등을 거론하면서 "이번 인사는 극히 정상적이고 순리적이었다." 시 공직협에서 제기한 문제들은 말할 가치가 없다 잘라 말했다.
또한 인사문제는 박성효시장의 고유 권한이다 시의회에서 마치 인사와 관련 깊숙이 개입한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며 문제가 있다면 시장에게 문제제기를 해야지 왜 시의회를 걸고넘어지는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토로 했다.

이어 의원 유급제 이후 제기 되고 있는 의원겸직금지 문제에 대해 겸직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먼저 선결 되어야 할 문제는 의원들 각자가 판단해서 행동해야할 것”이라며 타 시도에서 움직이는 것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점진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여기에 의원 유급제에 따른 책임에 대해서 의원들이 활동성 강화와 전문성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자신의 소견을 밝히고 전국 각 시도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먼저 의원유급제가 현실화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며 입장을 밝혔다.

인턴보좌관제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제도 도입에 어려움이 있지만 방대한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현 의원과 의회 사무과 직원들로만은 어려움이 많다며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개인적인 보좌관을 두고 있는 의원들의 활동이 돋보였다. 말해 인턴보좌관제도의 필요성과 현실성에 대해서 강하게 주장을 피력했다.

올 대선에 의원들이 많은 시간을 소속당 행사나 선거운동에 많은 참여가 있을 것인데 거기에 대한 대책은 있느냐는 질문에 김영관 시의장은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대전시의회 회기기간에 선거가 있어 회기결정에 고심하고 있다 의정활동에 문제가 되지 않게 최대한 조정을 할 것이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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