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야학 후원집들이

한마음 야학이 오는 21일 새로 마련한 대사동 청운빌딩 6층 교실에서  동문회 결성식과 기념식을 연다.

야학이 있던 대흥동 건물이 매각되면서 15년간 운영을 해오던 곳에서 나와 길거리로 내몰릴 처지에서 각계각층의 관심과 성원으로 지난 10월 31일 한마음야학이 새로운 배움의 터전을 마련했다. 

한마음 야학은 지난 1989년 7월 10일 첫걸음을 시작해 허름한 천막교실, 자취방, 옥탑방... 어려움이 많았지만 흔들릴지언정 쓰러지지 않고 정규교육과정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소중한 배움터가 되어 왔다.

야학 관계자는 "예전보다 훨씬 더 넓고 좋은 시설로 옮기게 되었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과 소중한 꿈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042-222-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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