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 투자규모 1조 5천억 단일투자사업최대

▲ 박성효 시장이 5일 유성구 성북동 일원 종합관광단지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성북동 일원이 대단위 레저 관광단지개발이 본격화 된다

박성효 시장은 오는 8일 외자유치를 위한 방미에 앞서 기자실을 찾아 “성북동을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기업들의 참여를 이끌고, 첨단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의료기업 3곳을 유치하기 위해 워싱턴 DC와 시애틀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혀 성북동의 레저 관광단지개발 본격화를 시사했다.

대전도시공사가 공동 참여하게 되는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은 미국 DDC/IDC사, 에코팜랜드 등 9개사가 참여하게 될 예정이며 박성효 시장은 방미중 개발 범위 등에 대한 조율을 거쳐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개발은 투자규모만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등 단일투자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박 시장 일행은 또 팍스헬스케어(Park's Health care Group), 케이씨알 헬스 인터네셔널(KCR Health International), 다이아몬드 덴탈 인스트루먼트(Diamond Dental Instrument) 등 미국 의료기업 3곳과 대덕특구 내 글로벌R&D센터 입주 및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MOU도 체결한다.

또한 박 시장은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시애틀 투자유치단 80여 명의 대전방문 일정을 조율한다.

대전시는 한국뇌연구원 유치를 비롯해 세계적인 단백질 의료기업인 미국 라이오팁(LyoTip) 등 의료기업들을 대덕특구로 끌어들여 바이오 메티컬 단지를 조성할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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