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4일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최

▲ 2009광주국제자동차로봇전에는 한국, 미국, 러시아, 독일 등 10여개국 150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자동차와 로봇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2009광주국제자동차로봇전이 29일부터 11월1일까지 4일 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최신 자동차와 로봇이 한 자리에 선보이는 이 전시회에는 미국과 러시아, 페루, 인도, 헝가리, 독일, 베트남 등 13개국 5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산업 마케팅 촉진을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그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둔 페루는 교통통신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육군장성, 페루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된 구매사절단을 파견한다.

광주시는 이번 수출상담 행사에 국내외에서 모두 500여명의 자동차, 로봇분야 전문가 및 바이어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1천만달러 이상 구매·수출상담 및 계약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 이번 2009광주국제자동차로봇전에 출연하는 레이싱모델들.윗 줄 왼쪽부터 오아림, 송주경, 이채은, 아랫 줄 왼쪽부터 정세온, 이하라, 김경아.
이번 자동차로봇전에는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대만, 헝가리, 베트남 등 10여개국 21개 해외업체를 포함해 총 150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자동차와 로봇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전기자동차 분야 완성차 및 부품을 비롯해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차 등 미래형 친환경차들이 선보이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광주지역 자동차부품클러스터 소속 10개 업체, 광주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광주디자인센터 등의 단체관이 참여해 자동차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을 전시한다.

로봇존에는 현대로템, 동일파텍, 유진로봇, 다사로봇, ED 등 50여개업체가 최첨단 소방방제 및 교육용로봇을 전시하고 제품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며, 이와 함께 한국로봇학회 국제학술대회, 국제로봇통합기술워크샵, 국제로봇실외주행대회, 튜닝카페스티벌, 타이어 무료점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관람객 안내와 전시회 홍보를 담당하기 위해 오아림, 이채은, 송주경 등 인기 레이싱모델들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관객들의 관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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