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피엠텍 당진 부곡공단 1만5221㎡에 2014년까지 700억 원 투자

충남도와 당진군이 독일 BASF사와 합작한 희성피엠텍과 당진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로 인해 도와 당진군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소식 안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귀금속 회수정제 전문업체인 희성피엠텍이 당진에 70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공장을 건설합니다.

충남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와 민종기 당진군수,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프랭크 보지크 바스프 부사장, 손대성 희성피엠텍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희성피엠텍은 세계 1위의 화학기업, 미국 바스프와의 합작기업으로 당진군 부곡공단 1만5221㎡에 2014년까지 700억 원을 투자해 귀금속 회수정제 공장을 건설합니다.

희성피엠텍 유치를 위해 2년 여 간 노력을 기울여 온 충남도와 당진군은 기업이 정상가동 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투자에 따라 앞으로 6년간 600여 명의 고용 창출 및 1039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HBC 뉴스 안진영 입니다.

희성피엠텍은 원래 경기지역에 공장 건설을 타진했으나 충남도와 당진군의 끈질긴 노력으로 충남행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충남도와 당진군은 앞으로 부지 매입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국 현지의 바스프사를 방문해 충남의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등 세계적인 대표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이번 MOU 체결로 인해 충남도에는 향후 6년 간 천 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와 6백 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충남도와 희성피임텍이 WIN-WIN 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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