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의회는 지난 30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 2007년도 정기총회에서 정책위원장에 김영관 대전시의회 의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향후 1년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과 부회장 등 임원을 선출하고 각종 안건을 채택하는 등 지방자치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2007년도 정기총회에서 김영관 의장이 선출된 것.
김영관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대전은 2005년 7월 출범한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정보통신, 생명공학, 로봇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술을 자랑하고 있는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핵심도시로서 앞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로봇랜드 등의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라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07년도 정기회를 대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문한 의장단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또 “이번 정기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 전국시·도의장협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치고 공동의 연구와 노력을 펼쳐나간다면 진정한 지방분권을 통한 지역발전과 나아가 국가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장에는 박재웅 서울특별시의회의장, 부회장에는 장경훈 대구광역시의회의장, 박창규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오장세 충청북도의회의장, 진종철 전라남도의회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