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행자부 등 6개 부․청 감사

대전광역시는 이달 30일부터 2주간 행정자치부 등 6개 부·청으로부터 지난 ‘05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사무 전반에 대해 정부합동감사를 진행된다.

대전시의 이번 정부합동감사는 행자부, 건교부, 환경부, 소방방재청 등 6개 부·청 27명의 감사관이 ‘05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대전시 본청 및 직속기관, 자치구, 사업소, 공사·공단이 추진한 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합동감사반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지방을 도와주는 감사 ▲피감기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성과감사 ▲‘파트너십’, ‘스폰서십’을 형성하는 감사 ▲테마성 특별·기획감사 ▲지방의 의견을 반영하는 감사 ▲지방에 도움이 되고 필요로 하는 감사 위주로 운영할 계획으로 지방의 문제사업·업무분야에 대해 피감기관의 고충을 덜어주는 입장에서 접근할 계획” 라고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감사반은 또한 ▲주민생활관련 안전 취약·불편시설 점검 ▲주요정책 저해, 무사안일 행정행태 차단 ▲대형공사, 주요 시책사업 성과분석 대안 강구 ▲국비지원 주요사업 추진실태 점검 등에 중점을 두어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감사에는 명예시민감사관을 참여시켜 언론브리핑과 보도자료 제공을 통해 감사일정 및 내용을 시민들에게 소상히 공개하여 감사결과 처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간부공무원 및 노조대표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철저한 수감준비와 함께 대전시정을 위한 제언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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