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자 역장, 세계1등 국민철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터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이건태)는 10월 12일자로 부산경남지역 최초의 여성 역장으로 박정자 상동역 역무과장을 해운대역 역장으로 임용하였다. 박정자 역장(48세, 사무영업3급)은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밀양역 역무원을 시작으로 철도와 인연을 맺었다. 
  
 박 역장은 밀양역, 부산역, 마산역, 상동역 등 부산경남지역 여러 역을 거치면서 철도분야의 연륜과 경력을 쌓아왔으며, 업무관련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철도 110년 역사상 최초의 부산경남지역  여성역장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여성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역장공모를 시행하였고, 역장 임용 심사위원회를 통해 철도영업 마케팅 능력이 우수하고 고객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직원을 최종 선발하였다. 
   

부산경남본부는 최초의 여성역장으로 임명된 박역장을 해운대역장으로 발령을 냈다. 해운대역은 하루 평균 1,800여명이 이용하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방문하는 역으로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고 마케팅활성화 차원에서 박 역장을 적임자로 판단하여 임명하게 되었다.

박역장은 “부산경남지역 최초의 여성역장으로 발령을 받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격려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세계1등 국민철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건태 부산경남본부장은 “최초의 여성역장 임용은 부산경남 지역  철도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철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길 기대한다. 부산경남본부는 앞으로도 능력과 자질을 갖춘 여성 직원을 선발하여 여성역장 임용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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