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C 뉴스 / 안진영 기자] 충남도와 MTG社가 美샌프란시스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인해 충남도는 연간 국내생산유발효과 150억원과 수출증대효과 30억원 등 충남 산업경쟁력을 강화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안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MTG社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 충남도에 위치한 전자재료 생산설비를 확장하기 위하여 추가 투자했습니다.

충남도 이완구 지사와 MTG社의 케빈 핀 사장은 23일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2천만 달러 투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체결로 MTG社는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전자재료 생산시설에 지난 2007년 3월 28일 3천만불 투자에 이어 추가 2천만 불을 투자함으로써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는 물론, 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충남도는 앞으로 MTG社가 생산설비를 확장하는데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에 대한 편의 제공과 민원발생시 긍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등 행정지원은 물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이완구 충남지사는 이번 MTG社의 증액투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서 충남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였다라고 평가했으며, 이번 투자로 연간 약 150억 원 이상의 국내생산유발효과와 30억 원 이상 수출증대효과는 물론, 최첨단 신소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충남의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hbc 뉴스 안진영입니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MTG社 관계자는 반도체 및 LCD부문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은 물론 막대한 잠재 성장력을 갖추고 있는 중국 및 아시아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 내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이를 동남아 생산거점기지로 집중 육성함으로써 중국 뿐 아니라 대만, 동남아시아의 반도체 및 LCD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앞으로 충남이 확고한 입지를 굳혀 최고의 디스플레이 산업 충남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