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개 업체가 참여해 1400명의 일자리를 알선

[HBC 뉴스 / 안진영 기자] 청년실업의 대란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원래로는 지금 시기가 하반기 공채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인데요 하지만 올해는 하반기 채용에 나서는 기업들도 줄어들고, 채용을 하더라도 예년에 비해 소규모 채용을 한다며 이야기 하고 있는 실정이라, 구직자들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놓고도 내밀지도 못하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젠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대전시가 청년실업 및 재취업·창업을 위해 일자리를 알선하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안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도권 및 대전지역 124개 업체가 1400명의 일자리를 알선하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가 대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대전시는 23일 대전시청 1층, 2층, 3층에서 다양한 직종의 구인·창업정보 제공 및 일자리 마련을 위해 ‘2009 대전광역권 일자리박람회’ 개막식 가졌습니다.

▲ 대전광역권_일자리_박람회
이번 박람회는 23일 24일 2틀 동안 진행되며 대전 및 인근, 수도권 등에서 124개 업체가 참가해 제조업을 비롯해 서비스업, 도소매업, 프랜차이즈업 등 14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업의 채용면접관 외에 창업컨설팅 및 창업기술을 제공하는 창업관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과 대전지역 전문계고에서 창업한 학교기업도 참여해 특색 있는 제품을 전시 홍보합니다.

또 면접컨설팅, 직업심리 적성검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채용설명회, 취업세미나 및 창업강좌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지문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는 지문적성검사관, 면접 메이크업 및 의상 컨설팅, 타로카드관 등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줄 예정입니다.

요즘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가운데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일자리박람회장은 마치 구직 전쟁터처럼 비장함마저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가 구직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hbc 뉴스 안진영입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23일부터 2일간 대전시청에서, 12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400여명 구인인력을 모집하게 되며 약 8,0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대전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부분은 바로 창업컨설팅도 함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대 명절 추석이 다가 온 만큼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하셔서 꼭 취업선물 가지고 편안한 귀경길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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