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취미 교양 강좌 운영

대전 동구가 평생교육을 통한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평생학습 가족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평생학습 가족아카데미는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동구가 다양한 분야의 수준높은 강의를 통해 구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평생학습 자치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취미, 교양분야의 문화강좌 프로그램이다.

가족아카데미 개강식은 22일 성심당 제과제빵기술전문학원에서 제과제빵과정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계속되는 가족아카데미는 제과제빵, 부모교육, 이미지 메이킹 등 3개 강좌가 각 분야별 현재 활동 중인 전문강사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론뿐만 아니라 각 과정별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모와 자녀간의 효과적인 대화 연습, 개인별 컬러진단, 스피치 트레이닝, 가족의 건강을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각종 제빵 실습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구는 교육종료 후에 각 강좌별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내용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운영평가 및 향후 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오숙 평생학습센터장은 “이번 가족아카데미는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취미, 교양분야의 강좌를 개설해 자기개발은 물론 문화욕구 충족과 자아실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구민들의 열린 교육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가족아카데미 외에도 경제, 전문,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교육아카데미 등 6개 분야의 평생학습 자치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경제분야의 교양을 키울 수 있는 경제아카데미와 경제교육지도사,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지도사 등을 양성하는 전문아카데미는 이미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료했으며, 미술관과 박물관 등의 탐방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문화체험아카데미와 교육관련 특강을 실시하는 교육아카데미는 내달 개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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