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이용

[HBC 뉴스 / 김우중 기자] 현금인출기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때 빠져나가는 아까운 은행 수수료. 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으면 보통 천원입니다. 거래 은행이라도 영업시간 외에 찾으면 5백원 정도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창구에서 타행 송금을 하면 1천5백~2천원, 현금인출기로 송금해도 8백~1천2백원 정도의 수수료가 들어갑니다. 오늘은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처럼 알게 모르게 빠져나가는 은행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수수료 거품을 빼기 위한 방법 첫 번째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자금융을 이용하면 500원정도의 수수료만 내면 돼 창구에 비해 비용이 1/6로 줄어듭니다.

두 번째는 카드사 수수료율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입니다.
사용 신용카드 이용 수수료는 11%에서 25%까지 다양하므로 자신이 사용할 기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용에 따라 등급별 수수료율이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가장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카드사를 찾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세 번째는 결제구간의 마지막 회 차 할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신용카드 할부 구간은 수개월 단위로 묶이며, 1년 이후는 연 단 위로 나뉩니다.
또한 카드사별로 다르지만 보통 2개월, 3~5개월, 6~9개월, 10~12개월 할부에 적용되는 수수료율이 같습니다.

네 번째는 대금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갚는 것입니다.
현금서비스는 사용일을 기준으로 수수료가 부과되기에 현금 서비스를 이용한 뒤 여유 자금이 생기면 대금 결제일 까지 기다리지 말고 빨리 갚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는 카드 하나를 집중 사용해 신용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신용 등급이 높아지면 주거래 실적에 따라 현금서비스나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카드 하나를 집중 사용해 신용도를 높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이 밖에 은행 거래 실적이 쌓일수록 은행 수수료 감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또한 카드 포인트 제를 통해 예금이나 신용카드 사용액 등으로 쌓은 포인트만큼 수수료를 깎아주거나 면제해 준다고 합니다.

온 국민이 은행 수수료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변에 절약습관부터 실천해서 알뜰하고 경제적인 우리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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