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HBC 뉴스 / 김우중 기자]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제12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한국 미래만화 100년의 힘찬 태동]이란 주제로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의 참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만화 100주년을 맞아 한국만화산업을 대표해온 부천만화정보센터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꿔 달고 첫 번째로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희재 특별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에로티시즘 거장 밀로 마나라 특별전 / 부천만화상 수상전 /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 순회전 / 우수만화 순회전 / 툰토이전등 다양한 전시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대지면적 26.541㎡에 건축연면적 23,762㎡의 규모로 크게 두 건물로 나뉘어 ‘뮤지엄 만화규장각’과 ‘만화비즈니스센터’의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뮤지엄 만화 규장각」동(Museum Korea Manhwa Archive)은 지하1층에서 지상4층의 건물로 만화 전시 공간과 열람 공간, 체험 공간, 4D애니메이션 상영관 등으로 이루어진다.

「만화 규장각」은 부천시 춘의동에서 운영되었던 ‘한국만화박물관’의 전시, 교육, 엔터테인먼트 수준을 더욱 높였으며 만화지식정보 포털사이트인‘온라인 만화규장각’과 함께 만화DB와 학술자료를 포함한 만화 지식정보 아카이브를 계속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제1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가야하는 이유를 써서 블로그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부천만화 축제의 뜻이 담겨있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축제의 관계자는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방지를 위해 전체 행사중 어린이가 참여하는 행사와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이벤트 행사를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축제에 오시는 분들께 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니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비하여 검역소 설치 준비 등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어 이번 축제를 통해 편안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축제 홍보대행을 맡은 디딤 커뮤니케이션의 이태주 실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만화 100년의 과거와 미래 100년을 조망해볼 한국 최대의 만화축제”라며 “이번 축제는 한국만화를 대표하는 작가뿐 아니라 세계의 거장들의 만화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마니아 및 지망생, 일반 시민들도 만화 천국에 빠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제1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하여 아시아와 유럽 작가들의 열정과 재기발랄한 작품도 구경하고 100전 마을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모두 모여 만화책을 보던 우리 한국만화의 100년 역사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축제는 신종플루에 대한 걱정을 하는 많은 관람객들을 위해 신종플루에 대비해 검역소 및 손 씻기 등의 예방대책을 해결하도록 만발의 대책을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제12회 부천국제만화 축제를 걱정없이 즐기시길 바라고 우리 곁에서 100년 동안 국민의 웃음을 책임져준 한국만화를 만끽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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