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조리사연맹총회에 이어…세계음식축전 유치 청신호

▲ 왼쪽부터 John SloaneWACS 아시아 회장, 남춘화〔(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장, Alan Palmer 전세계 요리대회 조정 및 심판관
2010년 세계조리사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 아시아․태평양 포럼(Asia-Pacific President's Forum) 대전 개최가 최종 확정되었다. 

대전시는 금번 포럼 유치를 (사)한국조리사중앙회, 대전컨벤션뷰로와 함께 공동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지난 9월 3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09 WACS 아․태포럼에서 WACS 회장단과 임원진 및 아․태지역 이사진에 대하여 만장일치로 대전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로서 시는 2010년 WACS 아․태 포럼과 조리사들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2012년 WACS 총회 유치로 세계 요리분야의 최고 권위있는 회의와 요리경연대회, 식품전 등을 동시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어 대전이 세계음식을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금번 WACS 아․태 포럼 유치로 오는 18일 ‘한국방문의해 위원회(KVC)’에서 최종 선정발표를 앞두고 있는 ‘2010~2012년 세계음식축전’ 개최 유치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세계음식축전’ 유치를 위해 지난 8월 27일 대전시청을 방문한 이참 한국관광공사장에게 2010년 대충청방문의 해를 비롯, 400여회의 국제회의 경험과 준비된 인프라, 최고의 입체적 교통망 등 강조하고 대전 유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금번 확정된 WACS 아․태포럼은 세계 30개국의 WACS 임원진 150여명을 비롯, 요리경연대회, 세계식품전시회 등을 위해 약 10,000여명 이상이 대전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대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조리사회연맹 아시아․태평양 포럼(WACS Asia-Pacific President's Forum)은 WACS 임원진과 아․태지역 30개국의 조리사회장단 모임으로 WACS 계획 및 주요활동, 각국 현안발표, 주요 이슈토론, 차기 개최지 결정 등을 토론하는 아․태지역 조리인들의 최고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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