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거세우 출하

[HBC 뉴스 / 정혜진 기자] 우량정액지원, 고품질 조사료 생산등 쳬계적인 축산지원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장성군이 축산분야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명품 한우 생산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한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 서삼면 농가에서 장성 최초로 한우 거세우를 출하했다고 전했습니다. 문예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성군 삼서면 이태영, 서삼면 강성태 농가에서 장성 최초로 한우 거세우를 출하하여 최고등급(1++) 판정을 받아 두당 각각 1천7십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해 축산농가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성군 삼서면 이태영씨

이번에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맞춤형 가축 사양관리기술과 우량정액을 지원하여 혈통이 개량되고, 청보리 등 고품질의 조사료를 생산 활용할 뿐만 아니라 깨끗한 자연환경과 축산농가의 정성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여집니다.

장성군에서는 한우 혈통 개량을 위해 2006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한우 가임암소 전 두수를 대상으로 연간 1억원의 군비를 지원하여 최고의 우량정액을 장성축협을 통해 구입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사료 연결체법인 8개소에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 및 조사료, 곤포 제조 운송비로 20억원을 지원하여 620ha에서 청보리 등 1만6천5백톤의 조사료를 생산 사료비 절감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고급육 생산을 위하여 우량송아지생산 장려금 3,000두, 거세장려금 2,000두 등에 8억여원의 군비를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HBC뉴스 문예인입니다.

장성군은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한 장성 한우 산업의 발전되어가는 방향을 제시하고, 선진 농가를 발굴 육성에 노력하며, 축산인을 위한 사업, 축산농가를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활동, 나아가 전문적인 축산컨설팅사업의 활성화를 통하여 농가와 조합이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우 농가의 발전을 위해 장성군과 농가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넉넉한 웃음이 떠오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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