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빨간불 파란불'

어린이들에게 교통질서의 중요성과 안전에 대해 일깨워주는 뮤지컬이 나왔다.

교육극단 파랑새는 이름만 들어도 교통과 관련됐다는 것을 느낄법한 창작 뮤지컬 '빨간불 파란불'을 선보였다.

명작이나 전래동화 등의 어린이 뮤지컬은 마음만 먹으면 접할 기회가 많은 반면, 교통뮤지컬같이 전문교육을 목적으로 한 작품은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자동차만 너무 부각시키다 보면 자칫 아이들에게 자동차는 무서운 것이라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극단 파랑새의 이번 연극은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절묘하게 섞어 놓았다.

극단 파랑새는 "이번 뮤지컬 ‘빨간 불 파란 불’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자동차는 무서운것 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사회를 연결해 주는 필수품임을 인지시켜주려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히고 있다.

뮤지컬은 교통경찰의 지시에 따라 사람들이 각 표지판들과 어우러져 올바른 교통질서 생활을 하고 있는 가운데, 괴팍한 난폭운전자가 등장해 신호등을 무시하고 과속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난폭운전자와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개 돼는데, 안전교육을 통해 서로 잘난체하는 다른 운전자들을, 교통사고 체험나라 여행을 통해 교통사고의 원인과 응급조치에 대해 경험하게 한다.

결국 운전자와 보행자간의 양보와 질서를 잘 지키는 올바른 교통문화, 그리고 무섭게만 느꼈던 자동차도 좋은 친구가 되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뮤지컬은 대전 세이백화점 본관 아트홀에서 평일은 오후 4시, 주말은 12시와 오후 2시 4시에 오는 1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공연문의 : 229-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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