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여원 상당 지역 농산물 판매 성과

[HBC 뉴스 / 정혜진 기자] 전라남도 친환경 농업체험 행사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친환경 농업 교육관이 기술보급과 체험교육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의 다양한 소비계층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 체험행사가 인기 몰이를 하면서 친환경 농산물 판촉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5월 부터 8월 까지 여수시등 14개 시군에서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대도시 소비자 가족 3천 137명을 초청해 42회에 걸쳐 친환경 농업 체험행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3억여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수확과정 체험과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오염되지 않은 토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 했으며, 이를위해 모든 행사에 전남의 친환경 농업 홍보용 동영상 상영과 안전식품에 대한 교육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 병행들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에서는 한번 방문한 소비자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있고 친환경적 볼거리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보성녹차밭 템플스테이, 한옥마을체험, 웰빙체험 행사도 포함시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1박2일 행사의 경우 야간시간을 활용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안전식품에 대한 자유토론회를 실시하는 한편, 진도 그림 토요경매와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 지역 명창 초청 국악공연 등 문화체험까지 연계해 전남의 멋과 맛과 풍류를 느낄 수 있도록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농산물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보성군 등 14개 시군에서 3천여명의 소비자를 초청해, 친환경 벼, 과일 수확체험 등 가을만큼이나 풍성한 체험행사가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가을에 계획된 지역축제 현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남의 친환경농산물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친환경농산물 판매장을 설치·운영하는 등 인근 친환경농업단지를 이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체험교육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평생 고객화’시키는 등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농촌체험을 경험해 볼 수 없는 많은 도시 사람들에게 친환경농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는 체험교육의 장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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