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서지 않고 그냥 통과

[서울역, 김 전 대통령 영결식=유명조 기자]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태운 영구차량과 그 뒤를 따르는 운구차량이 서울역을 오후 4시 32분 통과했다. 당초 서울역에서 잠시 머물기로 했으나 여러가지 경호와 안전 등에 문제가 있어 서울역을 서지 않고 그대로 통고했다.

서울역을 통과한 운구차량은 용산역 부근을 지나 동작대교를 건너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했다. 서울역 앞에는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 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나와 배웅을 하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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