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영결식 참석하나, 오늘 오후 2시 출발 안해, 현재 남한에 머물고 있어

[서울 국회, 김 전 대통령 빈소=유명조 기자] 북한 사절조문단이 체류 연장을 요청 했다.

현재 남한에 머물고 있는 조문단들은 오전에 현인택 통일부장관을 만나 면담을 가진 뒤 청와대 방문 의사를 밝혔고, 현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이 대통령은 검토 중에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사절조문단은 오늘 오후 2시 출발 예정이었으나 출발을 안 했고, 체류를 하루 더 연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방문 의사를 전달한 북 사절조문단은 이명박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만난 뒤 내일 오후 2시 영결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 사절조문단이 내일 영결식 참석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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