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퇴치 신고 하루 10여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말벌을 퇴치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대전중부소방서(서장 백구현)는 최근 말벌을 퇴치해 달라는 신고를 하루에도 10여차례 받고 있다.

올 여름에만 60여건 이상을 출동하였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정도 증가한 것으로 이러한 출동상황은 이상기온현상으로 인해 벌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야외활동시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밝은색 계통의 옷을 피하고, 벌을 만났을 때는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하고 뿌리는 살충제를 준비하면 벌을 퇴치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또한 벌집을 발견하면 119로 신고하여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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