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직동 농촌문화체험마을에서 1박2일 일정 가족사랑 행복훈련 캠프 열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17세대 50명이 참여했다.
구는 어려운 생활에 치여 자칫 가족간의 사랑을 잊고 지낼 수 있는 이들에게 가족 구성원간 화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가족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 첫날에는 대청호자연생태관 견학, 복숭아 따기 체험,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신나는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또 밤에는 근사한 캠프파이어를 통해 캠프에 참여한 가족 모두가 서로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 둘째 날인 5일에도 솟대만들기, 두부만들기, 우렁이 생태체험 등 이색체험활동이 펼쳐져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경순 복지과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자연 속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애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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