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직동 농촌문화체험마을에서 1박2일 일정 가족사랑 행복훈련 캠프 열려

▲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농촌문화 경험, 가족간 화목 다지는 화합의 장
대전 동구는 지난 4일 직동 농촌문화체험마을에서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이 참여하는 가족사랑 행복훈련 캠프를 실시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17세대 50명이 참여했다.

구는 어려운 생활에 치여 자칫 가족간의 사랑을 잊고 지낼 수 있는 이들에게 가족 구성원간 화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가족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 첫날에는 대청호자연생태관 견학, 복숭아 따기 체험,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신나는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또 밤에는 근사한 캠프파이어를 통해 캠프에 참여한 가족 모두가 서로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 둘째 날인 5일에도 솟대만들기, 두부만들기, 우렁이 생태체험 등 이색체험활동이 펼쳐져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경순 복지과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자연 속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애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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