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주관방송사 SBS 2일간 청양서 중계방송, 내달 국내ㆍ국제 탁구대회 개최

청양군은 청양 체육의 산실이 될 군민체육관 준공과 함께 국제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역동하는 청양의 모습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떨치게 된다.

지난 6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 중ㆍ고등학교 탁구연맹에서 주최하는 ‘제1회 월드주니어써키트코리아 주니어오픈 국제탁구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열리게 될 동 대회를 청양에서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이 대회는 중, 고등학생들이 펼치는 국제대회로 프랑스를 비롯한 16개국에서 선수,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금년도 처음 열리는 대회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대회 개최를 위해 발 빠른 준비에 들어갔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지역 이미지를 한껏 제고할 계획이다.

앞서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제47회 회장기 전국 남,녀 중ㆍ고학생 탁구대회’를 개최하며 이 대회에는 청남중과 정산고 탁구선수를 비롯한 700여명의 국내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게 된다. 또한 8월 22일에는 충청남도 태권도협회 주관으로 태권도 승품, 단심사대회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국제 대회는 주관 방송사로 SBS에서 약 2일간 중계방송하게 되는데 많은 군민들이 관전과 응원은 물론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숙박과 음식업 등의 정감 있는 손님맞이가 당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민체육관은 핸드볼, 농구, 배구 등 실내경기를 가질 수 있는 경기장과 2300여석 관람석과 최신음향 시설 등을 갖춰 대규모 행사가 가능해 앞으로도 많은 행사가 개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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