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에 대한 자신의 생각 미니홈피에 글 남겨

가수 진주가 연예계 선후배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미니홈피에 글을 남겼다.

진주는 7월 27일 오후 7시 18분에 미니홈피 방명록에 '무엇이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라는 내용으로 가수가 되어 분장실이라는 곳 대기실이라는 곳을 경험했을 때 그 곳은 따뜻하고 애틋한 만남의 장소이기 보다는 서로를 견제하거나 모르는 척 하거나 둘 중하나인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인생을 살면서 동료들도 얻고 후배들도 얻게 되지만 무엇보다 가수가 되기 전에 나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가신 선배님들을 보면서 커왔고 그만큼 그 분들은 우리의 가슴속에 영웅이고 롤 모델이었던 분들로 적어도 인사를 먼저 해야 하는 건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몇 년 전 행사장에서 인순이 선배님을 뵙게 되었는데 내가 연락처를 여쭈어 본 적이 있다며,  그 때 웃으시면서 연락처를 적어주셨는데 행사가 끝나고 까마득한 후배인 내게 먼저 문자를 보내오셨다고 말했다.

그 후로 나는 후배들이나 동료들을 보고 먼저 인사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가? 성공과 실패는 늘 우리의 삶속에 녹아있다. 개그 프로그램에 나오는 선, 후배처럼 무조건 직선적이고 수직적인 관계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같은 일을 하는 동료이자 후배, 선배인 우리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 보다는 배려하고 격려해야 하지 않을까? 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뮤지컬 사랑과 광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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