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음달 28일까지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4일 오후 3시 30분 민방위교육장에서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질향상을 위해 학생 및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대 김택중 교수를 초빙해 자원봉사 체험사례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이 마련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재활용물품 1점 기증행사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8월 한달간에는 주 1회 간격으로 현장체험 및 전문교육 중심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봉사경험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자원봉사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6일에는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일환으로 북부소방서에서 중고생과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체험교육을 마련한다.

또 13일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대민홍보를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코자 궁동 상가주변과 충남대 5거리 일원에서 법 질서지키기 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도 전문 자원봉사자의 지도아래 구청 별관 제빵실습실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포장해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배달하는 ‘제빵포장 배달’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25일에는 풍선아트 배우기 등 전문봉사단의 역량을 키울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심어주고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참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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