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서·벽지 어린이를 초청해 특별한 도시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직·공장새마을운동충청남도협의회(회장 鄭鉉泳)는 충남도 후원으로 오늘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도서·벽지인 서산시 팔봉초등학교(고파도분교 포함) 3~6학년 어린이 34명과 교사 4명 등 총 38명이 동 행사에 참여한다.

22일 서산을 출발하여 도청 방문하고 김동완 행정부지사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대전MBC방송국을 견학과, 솔로몬 로파크 법 체험행사장을 관람하고, 23일에는 국립중앙과학관, 엑스포 과학공원을, 24일에는 대전동물원과, 상신 도예촌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함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함께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22일 오전 11시엔 도청 소회의실에서 金東完 충남도행정지사와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김 부지사는 “인생의 목표를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 책을 많이 읽을 것, 건강한 어린이가 될 것,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될 것, 충효, 절의, 선비, 예의, 개척의 충남도의 정신을 몸에 익혀 우리고장을 사랑하고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충남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교사들은 우리 팔봉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좋은 참여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하여 충남도 및 직·공장새마을운동충청남도협의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은 도의새마을운동 차원에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도서·벽지어린이들의 도시문화 체험에 대한 호응이 좋아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도시문화 체험행사는 사회·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벽지어린이들에게 도시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도·농간 유대를 강화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목적으로 지난 2004년도부터 사회단체지원 사업으로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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