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31일 ‘우리는 튼튼이 건강이’ 교실 운영

유성구보건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초등학생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튼튼이 건강이’ 비만캠프를 운영한다.

‘우리는 튼튼이 건강이’ 교실은 비만 어린이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사를 통해 스스로 비만을 관리할 수 있는 동기부여로 건강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31일 1일간(9시-18시) 용산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4~6학년중 비만 및 저체중 아동을 대상으로 8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운영내용은 건강상태검사, 비만 및 영양 강의, 음식열량 계산해보기, 식생활 점검, 신나는 미니올림픽 등의 다양한 실내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이달 23일까지 전화(611-5057) 접수 후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식생활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저체중과 비만을 가진 청소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코너를 통해 영양과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신체적,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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