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체 차고지 배출가스 집중 단속/32개소

대전시 중구는 여름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대기오염을 저감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에서는 연일 고온다습한 기상과 늘어나는 자동차로 인하여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고, 8월초부터 9월말까지 운수업체 차고지 32개소를 순회하면서 하절기 배출가스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차량 소유자에게는 배출허용기준 초과정도에 따라 개선명령 및 5~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월 2회이상「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날」을 운영(매월 첫째주 금요일, 마지막주 월요일)하여 자동차 자율정비를 강화하고 10년이상 노후차량에 대하여도 홍보전단을 제작하여 환경오염저감에 자율적으로 동참시키는데 행정력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금년에 운행중인 자동차 1,588대를 단속,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한 차량 15대를 적발하여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했고,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기준초과차량 20대에 대하여는 소유자에게 스스로 정비토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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