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우수, 특기, 초지(初志)장학생 등 45명 선발…오는 29일까지 신청 접수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장우)이 작년 8월 재단을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은 지난 3일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2009년도 장학금 지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5명 등 총 45명이며, 1인당 지원액은 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수업료의 50% 수준인 100만원, 대학생은 한 학기 수업료의 50% 수준인 200만원이다.

선발 분야는 성적우수 장학생(20명), 특기 장학생(10명), 초지(初志) 장학생(15명) 등 3가지로 선발 기준은 다음과 같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고등학생의 경우 2009년도 상반기 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자, 대학생은 2009년도 1학기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특기장학생은 최근 1년간 체육, 컴퓨터, 문화․예술, 기술, 과학, 수학 및 외국어경시, 기능올림픽 등 각종 특기분야 대회에서 입상한 자나 그 외 대한민국 또는 동구의 위상을 크게 빛낸 자가 대상이다.

초지(初志)장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고등학생은 2009년도 상반기 성적이 상위 50% 이내인 자, 대학생은 평균 C학점 이상인 자 혹은 면학 장려를 위해 장학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기탁자가 추천한 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생 신청자격은 공고일(7/6) 현재 동구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는 자 혹은 그 자녀이어야 하며, 대전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및 동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또한 2009년도 타 장학금 수혜자는 제외되나 본 재단 장학금 지원액의 50% 미만 금액 수혜자는 가능하다.

재단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완료,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말 장학생 선발을 마무리짓고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제출서류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250-13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장우 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4월 시작된 중학생 학력신장사업에 이어 이번 장학생 선발이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 및 교육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좀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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