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원자력에너지의 다양한 모습

 

▲ 가상의 지구모형을 통해 화석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을 체험하는 아이들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한국원자력문화재단과 함께 7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박물관 회랑에서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에너지 소비의 주체가 될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 원자력에너지의 다양한 모습을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전은 화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연출한 ‘지구가 위험해요’, 신재생에너지를 배울 수 있는 ‘태양과 바람의 힘’, 원자력발전 원리를 알 수 있는 ‘녹색성장의 원동력 원자력발전’, 방사선의 종류와 방사성폐기물 처리방식을 로봇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방사선의 이용’에 관한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에너지체험전은 문화 소외지역의 시민들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환경친화적 에너지로 원자력에너지의 소중함을 체험전시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백제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에너지 체험형 전시를 통해 청정에너지로 손꼽히는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에너지 절약 의식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자전거 페달을 돌리며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여 자신의 휴대폰을 충전하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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