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신청사이전 특위 의원들의 시장면담요구 거절

동구신청사 관련 신청사 이전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소속위원들이 7일 대전시청을 방문하고 박성효 대전시장과 면담을 요청 했지만 박성효 시장과 정진철 행정부시장에게 까지 면담을 거절당하고 1시간여 대기하다 돌아갔다.
동구신청사이전특위 위원들이 대전시장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되고 부시장 면담을 하기위해 1시간여 동안 기다리다 결국 취소라는 말을 듣고 거세게 항의 하는 과정에서 시 관계자와 동구의회 황인호 특위위원장이 언성을 높이고 있다

7일 오전9시 동구의회를 출발 대저시청에 도착한 동구신청사 특위 위원들은 대전시장실에 회의에 참석한 시장을 기다리다 시장면담은 성사되지 않고 부시장과의 만남이 이루어질것 같아 행정부시장 응접실에 앉아 1시간여 기다렸지만 행정 부시장 또한 회의관계로 면담을 할 수 없다고 통보를 받아 황당해 했다.

이에 황인호 동구의회 신청사 이전 특위 위원장은 “ 시장실에서 기다리다가 부시장 면담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부시장실로 왔는데 1시간동안 기다리게 해놓고 일방적으로 면담취소를 할수 있는냐”며 거세게 항의 했으며 “시정을 펼치시는 분들이 대전5개 구청 현안 문제중 가장 크다면 큰 동구청사이전 특위 위원들이 면담을 요청 직접 찾아 왔는데 이렇게 홀대하며 나와 보지도 않느냐” 관계공무원

또한 황인호 동구신청사 이전 특위 위원장은 “시정을 살피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 오만방자한 행동을 할수 있느냐”고 겪분하자 대전시 관계공무원은 어떻게 오만방자 하다는 말을 쓸수 있느냐며 험악한 분위기 까지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시청 관계 공무원은 “미리 약속이 되있던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조정이 안되어 어쩔 수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수차례 동구의회에서 시장 면담요청을 해왔지만 답변이 없어 7일 오전에 일방적으로 방문하기는 했지만 동구의회 의원들을 문전박대한 대전시의 행동은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시장과의 면담요청을 일방적으로 묵살했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시는 공식절차를 밟아 면담요청을 한다면 일정을 잡아 응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으나 동구의회 측에서 수차례 시장면담 요청을 일방적으로 묵살을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6일 박성효 대전시장은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육근직 동구청장이 “ 동구신청사 이전에 대해 대전시에 협조를 부탁한다”는 말에 “동구의 전체 합의점을 찾아내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질책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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