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O와 플레트네프, 그 황금의 조합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러시아 예술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살아있는 심볼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RNO)'가 대전을 찾아 온다.

RNO는 미하일 플레트네프의 지휘로 29일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완전무결하게 연주하며, 숨막힐 듯 아름답다."는 평을 받았던 음악을 대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전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7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림스키 코르사코프 오페라 ‘눈의 아가씨’ 모음곡 등을 선보여 음악애호가들에게 희열을 안겨줄 것이다.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는(이하 RNO)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지휘자이기도 한 천재 아티스트 미하일 플레트네프에 의해 창단된 러시아 역사상 첫 민간 오케스트라이다.

RNO는 1990년에 모스크바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진 이후 러시아 오케스트라로서는 사상 최초로 바티칸과 이스라엘에 가서 공연했고, 이후 유럽과 아시아, 미주 지역 등에서 투어를 계속하면서 짧은 기간 내에 가장 성공한 민간 오케스트라로 평가 받았다.

미하일 플레트네프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1978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1세의 나이로 우승하며 음악계에 알려졌다. 이후 세계 음악계의 전면에서 활약했다. 1988년 워싱턴에서 열린 미소 정상회담에서 초청연주를 했고 1990년에 러시아 역사상 최초로

단원들의 고른 기량, 완벽한 호흡, 정확한 훈련, 최고의 지휘자를 통한 고유의 색깔을 완벽히 갖추고 있는 RNO의 첫 대전 방문공연은 “인간이 염원하는 완벽한 경지에 가깝다”는 '트리니티 미러'의 평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문의 : 042-610-2222 www.djac.or.kr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계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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