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파트너" 방송전 부터 화제

[서울, KBS/대전시티저널]

 

국내 드라마 최초로 법정이 전면에 나서는 드라마가 있어 화제다.  오는 24일부터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파트너>가 그 것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중계차를 동원하여 촬영해 방송 이전 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볼거리도 제공된다. 동시에 6대의 카메라로 법정장면 촬영하였고 200여 평 규모의 세트장에 서울고등법원 형사 대법정 완벽 재현하여 실제 재판이 생중계되는 듯한 법정 장면으로 스포츠중계에 버금가는 현장감 선사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저 바라 보다가> 후속으로 오는 6월 24일부터 KBS 2TV를 통해 선보일 새 수목드라마 <파트너>(연출 황의경 김원석, 극본 조정주 유미경)가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일 김현주의 복싱 스파링 장면과 ‘아줌마 변호사’로 변신한 김현주의 극중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일주일간 액션스쿨 다니며 복싱훈련 끝에 대역 없이 촬영 완료!]

새 수목드라마 <파트너>에서 ‘깡다구’와 ‘악’으로 똘똘 뭉친 아줌마 변호사 ‘강은호’로 변신한 김현주의 첫 등장은 그녀의 깡에 어울리는 복싱 승부 장면. 동네 불량 중학생들을 복싱으로 제압하는 장면이다.

‘오기’, ‘근성’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갖춘 ‘강은호’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불량 중학생들의 방식인 몸싸움으로 그들과 직접 승부하며 자신만의 애정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훈계와 꾸짖음 대신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방법을 택한 것. 김현주는 대본을 받아보자마자 촬영으로 바쁜 현재 일정 중에서 밤마다 액션스쿨을 찾아 기본적인 복싱 훈련을 받았으며 촬영 당일 현장에제일 먼저 도착해 연습에 열중했다.

정교한 복싱 기술이 아닌 아줌마 특유의 ‘깡다구’로 중학생들을 제압해야 하는 장면이었기에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장면이 많아 현장에서는 대역 배우를 대기시켜 놓았으나, 김현주의 액션 연기에 무술감독이 대역을 쓰지 말고 본인이 직접 연기할 것을 제안, 대역 없이 100% 김현주의 연기로 ‘깡다구 복싱 승부’ 장면이 탄생했다고.

전작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의 누나 ‘구준희’ 역으로 재벌가의 럭셔리한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전현주가 <파트너>에서 ‘아줌마 변호사’로서의 또 다른 매력으로 무장해서 돌아온다.

극 중 지방 출신으로 서울의 법률사무소 ‘이김’에 취직되어 상경한 ‘강은호’의 스타일 코드는 일명 ‘동대문 정장 패션’과 나름대로의 단정함. 김현주는 단정한 단발머리에 곧게 빗어 올린 앞머리와 단정하지만 패셔너블한 ‘정장패션’으로 외형적으로도 ‘아줌마 변호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또렷하고 맑은 눈매가 겉은 혈기왕성한 ‘똘끼’로 무장했지만, 마음 속에는 따뜻한 인간미와 의리가 살아 있는 ‘강은호’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제작진의 평이다. 때로는 저돌적으로 때로는 따뜻하게 주변인물들과 호흡을 이룰 김현주의 다양한 매력이 드라마 <파트너>에서 완벽하게 되살아나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새 수목 드라마 <파트너>(가제)는 법정을 무대로, 말빨을 무기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변호사들의 ‘총칼 없는 법정 활극’을 그린 드라마로 매 회 벌어지는 법정 승부 속 통쾌한 카타르시스, 휴먼드라마, 로맨스, 스릴러, 미스터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과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며, 오는 6월 24일 첫방송된다.

 

유명조 기자 mbc@kbs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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