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구민의 혈세 낭비 막았다

137회 본 회의 시작부터 유성구 의원들은 밤늦은 시간까지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 하면서2007년 유성구 예산안 심의로 저녁 도시락까지 시켜 먹으면서 심사숙고한 결과 21일 오후 전격 의회에서 통과 시켰다.
예산 심사는 예결위 위원들에게 구의 1년 살림에 대해 다루는 일이라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일이다. 설장수 유성구의원을 위원장으로 구성된 예결위는 몇날 몇일을 밤늦게 까지 강행군하면서 예산안 검토를 하여 의회에 제출된 2007년 예산 1861억8000만원에서 0.87%삭감 유성구 2007년 예산을 확정했다.
유성구의회

이는 대전시 5개 구청 중 가장 많이 삭감 된 금액이며 집행부에서는 난감한 표정 이었다.
구 관계자들은 너무 많이 삭감 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대부분이었고 이에 한 구의원은 의원들 전체가 열심히 파악하고 세세한 항목까지 살펴본 결과다. 라고 간략하게 답변을 했다.

삭감 된 항목 등을 보면 직원휴양시설회원권, 유성구청 후생관 리모델링, 유성구홍보비(CI) 유성구 건강페스티발 등의 예산을 삭감했다.이번 예산안 삭감항목을 보면 유성구민들의 실생활개선과 거리가 먼 사업의 예산 등은 과감하게 삭감조치 된 것으로 보이고 또한 행사성과 소모성 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 되었다. 이는 유성구 재정에 대한 내실화와 주민들의 혈세를 10원 이라도 아끼려 하

선출직인 의원으로써 공무원노조 설립이후 직원들의 복리 후생비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집행부 직원들의 불만 속에서도 과감하게 삭제 하는 등의 노력이 돋보인다.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지방의회가 예산을 심의 하여왔으나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을 대부분 삭감 없이 통과 시켜 기초의회가 있으나 마나 하다라는 눈총을 받기도 했다. 금번 유성구의회의 2007년도 예산안 의결 결과는 유성구 의원들의 집행부를 감시하고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을 들을만하고 삭감 처리된 항목들을 보면 유성구 의원들이 얼마나 세세하고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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